본문 바로가기

일본/도쿄

[일본 도쿄 하라주쿠] 틴틴샵 도쿄 + 캣 스트리트 쇼핑 코스

벨기에 만화 캐릭터 탱탱(Tintin)의 일본 유일 공식 스토어, 틴틴샵 도쿄를 소개합니다.
틴틴 팬이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며, 팬이 아니더라도 입구에서 등신대 피규어 탱탱·스노위·아독 선장이 반겨주는 모습에 잠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 틴틴샵 도쿄 (The Tintin Shop Tokyo)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5-12-12 J Wing Left 1F
메이지진구마에역 4번 출구 도보 5분 / 오모테산도역 A1 출구 도보 약 8분
🕐 매일 11:00–19:00
📞 03-5774-9905

매장 규모는 아담하지만 품목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피규어·포스터·키링·엽서·머그·티셔츠·일본어판 코믹스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탱탱 시리즈는 전 세계 70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인 만큼,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일본어판 단행본은 팬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아이템입니다. 키링·엽서 등 소품은 500엔 안팎부터 시작하고, 플러시 인형이나 티셔츠는 2,000엔대 이상입니다. 면세 대응은 되지 않으니 참고해 두세요.

캣 스트리트 (Cat Street / キャットストリート) 완전 정리

틴틴샵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캣 스트리트는, 다케시타도리의 활기와 오모테산도의 세련미 사이 어딘가에 자리한 골목입니다. 하라주쿠에서 시부야 방향으로 약 800m 뻗어 있는 이 거리는 일명 ‘우라하라(裏原宿)’ 의 메인 축으로, 도쿄 스트리트 패션의 흐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려한 간판 대신 저층 빌딩 사이로 개성 있는 편집숍·빈티지 숍·인디 브랜드 매장들이 조용하게 늘어서 있어, 찬찬히 걸으며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모테산도 기준으로 동쪽은 스트리트 패션 매장이, 서쪽은 브랜드 매장이 주로 자리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동선을 나눠볼 수도 있습니다.


캣 스트리트에서 들러볼 만한 매장

① BerBerJin (버버진)
캣 스트리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빈티지 숍입니다. 미국에서 직접 소싱해 온 아메리칸 빈티지 플란넬·스웨트셔츠·데님·밴드 티·애니메이션 티가 주력 품목입니다. 가격대는 6,000–20,000엔 사이로 폭이 넓고,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티지 애니메이션 티셔츠가 최근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니아 사이에서는 이미 도쿄 빈티지 쇼핑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13:00–19:00이니 오전 방문은 불가능합니다.


② On Running 캣 스트리트점 (On Store Tokyo Cat Street)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On의 단독 매장으로, 긴자 플래그십에 이어 도쿄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입니다. 러닝화부터 어패럴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캣 스트리트점 한정 아이템도 간혹 입고됩니다. 인기 매장인 만큼 대기 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피크 시간대에는 1–2시간 대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픈 직후(11:00 직후) 방문하거나, 대기 시간을 활용해 주변 카페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 매일 11:00–20:00

③ AllSaints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점
영국 출신 패션 브랜드 AllSaints의 단독 매장입니다. 가죽 재킷·니트·데님 등 영국 특유의 미니멀하고 엣지 있는 스타일을 찾으신다면 들러볼 만합니다. 한국이나 일본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단독 아이템도 있습니다.
🕐 매일 11:00–20:00


④ Undefeated 시부야점
LA 발 스니커즈 브랜드 Undefeated의 시부야 캣 스트리트 매장입니다. 1층은 나이키·아디다스와의 콜라보 스니커즈 위주로, 2층은 스트리트웨어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니커즈 한정판을 노리신다면 체크해 두세요.
🕐 매일 11:00–20:00

캣 스트리트 방문 팁

캣 스트리트는 오모테산도역 혹은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접근하기 가장 편리합니다. 틴틴샵 → 캣 스트리트 북쪽 입구(하라주쿠 방면) 순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러운 동선이 됩니다. 거리 전체를 느긋하게 걷는 데 1–2시간 정도를 예상하시면 좋습니다. 매장들이 대체로 11:00 이후 오픈하므로, 오전 일정은 메이지신궁이나 오모테산도 카페로 시작하고 오후에 캣 스트리트를 공략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